나는 두 아이를 350일 차이나게 두 말 필요없는 완벽한 연년생으로 출산했다.
두심이를 출산하고 3개월만에 바로 찾아와준 둘째 자웅이 :-)
그래서 출산 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게다가 첫 아이 때는 입덧이 아니라 먹덧으로 온 덕분에 하루 종일 먹을 것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래서 몸무게가 30kg 넘게 쪄서 87kg까지 갔던 나였다.( 인생 최대의 몸무게 등극!!)
물론 조리원에서 기록적으로 빠져서 나온 케이스로 2주간 20kg을 빼고 나올 수 있었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나보다...;;
그리고 곧 이어진 두 번째 임신으로 다시 한 번 78kg...;;
둘째를 출산하고도 13kg을 조리원에서 빼고 나왔지만 역시나 임신 전 몸무게에 비하면 10키로가 내 몸에 남아있었던 상태.
작년 가족들과의 보라카이 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딥트3일을 주문하여 5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후로는 몸무게가 쭈-욱 제자리였다.
둘째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앞둔 지금, 더 이상은 미루지 않겠다며 헬스 등록 전 딥트3일부터 다 먹겠다고 다짐!
무엇보다 자기관리가 안 되는 사람으로 보이고싶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랄까.
오늘 하루 식단
1. 아침 : X
2. 점심 : 오전 11시 딥트 1포, 오후 4시 못참고 먹어버린 간장계란밥에 낙지젓갈
3. 저녁 : 오후 7시 딥트 1포, 오후 8시엔 또 못참고 버터에 반건조 오징어 구워서 고추장과 마요네즈 찍어먹어버림... 저녁 11시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음
(하루 중 중간중간에 아기들 보면서 먹는 군것질은 체크하지 않았다)
1일 1식과 12시간의 간헐적 단식 그리고 딥트3일(스트롱)을 병행해서 일주일간 몸무게의 변화를 체크해볼 계획이다.
힘들이지 않고 먹고싶어서 못참겠으면 먹을거다.
그렇게 하더라도 딥트3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매일 포스팅할 계획이다.
아가들과 리안이가 딥트3일 케이스를 합동으로 '깨박살' 내 준 덕분에, 두심이가 먹은 하리보통에 담긴 딥트3일...;;
케이스가 책처럼 생기기도 했고, 내편이 몰래 비상금을 모아두면 좋겠다싶기도 했을만큼 예뻐서 참 좋아했는데...
작년에 입증된 효과 덕분에 이번 다이어트도 걱정은 없지만... 다 먹은 후에는 케이스 때문에라도 다시 한 번 딥트3일을 구매할 지도 모르겠다.
DAY1 (20.03.04) : 시작
창피할지라도 몸무게 인증은 필수라고 생각했기에 체중계와 연결된 어플로 찍어 올린다.
그리고 나는 뺄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다! 자기애가 과하게 충만해 :-)
작년쯤이던가. 동생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아있다.
어느 트레이너가 말하길 지방량이 30%가 넘으면 돼지보다 못한거라고.
슬프게도 작년 나의 지방량은 30%가 넘었더랬다...;;
지방량 29.8%
근육량 : 47%
신체나이 : 32살(참고로 나는 33살이다. 야호)
딥트3일의 주원료는 가르시니아와 차전차피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 물을 많이 드시길.
차전자피가 뱃속에서 불어서 포만감이 느껴져 참을 수 있다. 게다가 뱃속에서 불은 차전자피가 지방과 함께 뭉쳐서 변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여기서 TMI !!! 오늘 예정대로 딥트 3일 두 번 먹었는데, 화장실에 갔더니 변이 물에 뜬다;;; 그래서 알 수 있었다. '너...지방이구나? 잡았다 요놈!!!')
딥트3일 스트롱 먹는법?
쉽다. 그냥 하루 2번 딥트3일 스트롱 한 포와 물 200~400미리를 먹어주면 된다.
환으로 되어있어서 가루처럼 먹는것이 부담스럽거나 힘들지 않지만, 약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살짝 힘들수도 있다. 환 알갱이가 생각보다 많게 느껴져서 목구멍에 걸리는 기분이랄까...;
그러니 절대 한번에 입에 털어넣지말고 조금씩 나눠서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을 추천한다.
작년에 처음 먹을 때는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지만 다음날이 되면 그것조차 못느끼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먹었지만 특유의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도 않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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